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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정의 외면한 윤석열, 그 끝은 파면이었다"
    ▲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씨를 대통령직에서 파면한다는 선고를 내리자, 안국역 일대에 모인 시민들이 함성을 지르고 있다. "가서 그에게 야훼의 말이라 하고 이렇게 전하여라. '네가 사람을 죽이고 그의 땅마저 빼앗는구나.' 또 야훼의 말이라 하고 이렇게 전하여라. '나봇의 피를 핥던 개들이 같은 자리에서 네 피도 핥으리라.'"(공동번역 성경 구약 열왕기상 21장 19절) 12·3 내란 사태 우두머리 윤석열씨가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 선고를 받은 직후, 시민사회와 함께 목소리를 외쳐왔던 에큐메니컬 개신교계들이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아래 NCCK)는 윤씨의 탄핵 직후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회복하는 역사적 결정을 환영하며, 중차대한 판결을 두고 고뇌했을 재판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대한민국이 국민 통합과 정의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정치권의 책임 있는 태도, 정부 관계자들의 국정 수습, 국민들의 힘과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NCCK는 우리 사회가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파수꾼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나라를 이루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 한국기독교장로회 입장문을 통해 전광훈·손현보 등 극우 세력에 물든 국내 개신교계를 향해 성찰과 반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NCCK시국회의도 "평생 검사와 검찰총장으로서 법의 공정한 집행자 역할을 담당했으나, 국민이 위임한 권한으로 권력의 사냥개 역할에 머물렀을 뿐"이라고 윤씨를 규정하며, "불법 계엄과 반란죄의 우두머리인 윤씨를 신속히 재구속하고 윤씨와 부인 김건희씨의 총체적 비위 행위에 대해 즉각 특검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교회와사회위원회는 보수·극우적 성향으로 물들어버린 한국 개신교계를 향해 "하나님과 역사 앞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사랑·생명·정의·평화의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진중하게 기도·행동해야 하며, 거짓 뉴스·무속적 혼합주의·이단의 정치 활동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리교시국대책연석회의도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시민들의 연대로 지켜낸 가운데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셨다"면서, "윤씨의 파면과 함께 이 땅에 깊이 뿌리내린 모든 억압과 폭력을 함께 몰아내고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시민·그리스도인들을 독려했다. ▲ 윤 씨의 파면 선고 직후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윤씨의 파면은 더 이상 어떤 권력도 법과 질서, 그리고 시민과 민중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윤씨의 파면을 두고 "단순한 정치적 승리가 아닌,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지켜낸 시민과 민중·대한민국 공동체의 승리"라 치켜세우며, "더 이상 어떤 권력도 법과 질서, 그리고 시민과 민중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천명했다.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은 특히 "헌법재판관들이 외부 정치에 휘둘려 스스로 정치를 하려고 했던 것은 유감이며, 향후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내란 우두머리 윤씨를 방관·동조한 세력들의 강경한 처벌과 전광훈·손현보 등 극우 개신교계 인사를 당장 출교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교회 인권센터도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극우 집단의 폭력성과 거짓 선동은 중단돼야 하며, 극우 정당과 극우 기독교 세력은 그간의 잘못을 인정하고 참회하라"고 꾸짖으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다시는 어떤 권력도 헌법을 유린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폭거를 꿈꾸지 않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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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5
  • 문형배, 명쾌하고 단호한 '헌재 주문' 22분간 - 윤 파면
    "탄핵 사건이므로 선고시각을 확인하겠다. 지금 시각은 오전 11시…" 4일 오전 11시부터 22분간 선고 요지 낭독을 끝마친 문형배(59)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마지막 주문을 읽기 전 잠시 멈춰 시간을 확인했다. 헌재는 탄핵선고 효력이 발생한 시점을 명확하게 정하기 위해 결정문에 분 단위까지 기록한다. 시간을 확인한 문 권한대행은 정면을 응시하며 입을 뗐다.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재판관 중 가장 먼저 헌재 대심판정에 입정한 문 권한대행의 표정은 단호했다. "지금부터 2024헌나8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다." 전 국민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그는 미리 준비한 17쪽 분량의 결정문 요지를 쉬지 않고 읽어 내려갔다. 중간중간 "위헌" "법 위반" "국민의 신임을 배반"과 같은 중요한 문구를 읽을 땐 소리가 다소 커지기도 했다. 그는 낭독을 마치고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파면 선고를 내린 뒤 방청석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한 뒤 심판정을 떠났다. 헌재소장 권한대행으로서 재판관 8명을 대표해 주문을 낭독한 것이지만, 그는 단번에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문 권한대행은 경남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임관 후 부산지법·창원지법·부산고법 등을 거쳐 법관 생활 대부분을 부산·경남지역에서 재판 업무만 담당한 '향판'(지역법관)이었다. 그는 창원지법 판사 시절 생활고를 못 이겨 방화하고 자살하려던 피고인에게 "자살, 자살 열 번 되풀이해보라"고 시킨 뒤, "피고가 외친 '자살'이 우리에겐 '살자'로 들린다"고 당부한 '살자 판사' 일화의 주인공이다. 2019년 4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문 권한대행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할 당시 청와대는 "'강자에게는 강하고 약자에게는 약한' 재판을 하며 살아온 법관"이라고 소개했다. 이종석 전 헌재소장의 임기 만료로 그는 지난해 10월 24일부터 소장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그는 12·3 불법계엄 이후 극우 세력의 표적이 됐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접수부터 111일간의 심판을 이끄는 내내 집중 공격 대상이 된 셈이다. 과거 사법부 내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장을 지낸 이력이 부각된 영향이 컸다. 고교 동창 온라인카페 음란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는 가짜뉴스가 퍼져 곤욕을 치르기도 했고,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그의 집 앞까지 찾아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탄핵 반대 세력의 노골적인 '헌재 흔들기' 속에서도 문 권한대행은 신중하게 재판을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진행이 편파적이라며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윤 전 대통령 측 대리인단을 향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평의 결과가 이미 어떤 방향을 갖고 있는 것이냐"는 대리인단 측 불만에, 그는 "제 말에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며 재판관들 합의로 작성된 대본을 흔들어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이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을 직접 신문하겠다고 요청하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며 끊어냈고, '법적 근거를 대달라'는 대리인단 반발에는 "소송 지휘권 행사"라고 잘라 말했다. 최종 발표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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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5
  • 윤 파면 선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또다시 ‘국민저항권’을 거론하며 주말 집회를 예고
    4일 오전 11시 22분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헌법재판소의 ‘전원 일치 파면 선고’가 이뤄지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여 선고를 듣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일대 혼란에 휩싸였다. 특히 한남동 관저 인근 곳곳에선 오열, 탄식과 함께 ‘빨갱이들’ ‘대한민국 망했다’ ‘할복해’ 등 악에 받친 고함이 어지럽게 뒤섞였다. 연단에 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또다시 ‘국민저항권’을 거론하며 주말 집회를 예고했다. 전 목사는 "내일 한 시까지 광화문으로 3000만 명이 모여야 한다"며 "윤 대통령 지지율이 70%다. 우리는 법대로 국민저항권으로 후손들에게 대한민국을 물려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 목사는 "경찰들과 좌파들과 절대 싸워선 안 된다"며 "우리에겐 국민저항권이 있다. 헌법재판소의 이 판결은 사기다. 사기!"라고 외쳤다. 전 목사는 "저는 국민혁명의장으로서 절대로 대한민국을 북한의 연방제로 넘겨줄 수 없기 때문에 윤 대통령 탄핵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헌재 판결이 다가 아니다. 그 위의 권위인 국민저항권이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애초 이날 안국역 5번 출구와 시청~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기로 한 자유통일당 등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전날 오후 집회 장소를 변경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으로 이동했다. 선고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40분쯤에도 무대에 오른 전 목사는 "100 프로, 1000 프로, 만 프로 기각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 안 했으면 대한은 이미 북한으로 넘어갔다" "반국가세력을 싹 점검하기 위해서 또다시 우리는 국민혁명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같은 시간 안국역 앞 탄핵 찬성 집회 참석자들은 안도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깃발과 손팻말을 흔들며 "우리가 이겼다. 주권자가 승리했다"고 축제 분위기를 누렸다. 한남동 관저 앞 찬탄파도 ‘질풍가도’ ‘승리를 위하여’ 등의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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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5
  • 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반전 시위했다가 추방 위기
    미국 컬럼비아대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정모(21)씨가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미 이민당국의 조사를 받고 추방 위기에 놓였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씨는 지난해 가자지구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에 참여했으며, ICE(미 이민세관단속국)는 정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기숙사 등 복수의 장소를 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7세 때 부모와 함께 미국에 이주한 영주권자다. NYT는 정씨는 지난해 컬럼비아대에서 벌어진 가자전쟁 중단 촉구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가했지만,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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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국힘 40.0%·민주 43.6%…정권 교체 53.9%·연장 40.4%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40.0%, 더불어민주당 43.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1.0%포인트(p) 올랐고, 민주당은 0.7%p 떨어졌다. 일주일 전 5.3%p였던 양당 격차는 이번 주 3.6%p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인천·경기(5.5%p↑), 서울(4.1%p↑), 70대 이상(7.3%p↑), 20대(4.3%p↑), 50대(3.4%p↑), 중도층(3.5%p↑) 등에서 올랐다. 광주·전라(11.4%p↓), 대전·충청·세종(4.7%p↓), 대구·경북(3.9%p↓), 30대(4.9%p↓), 60대(2.5%p↓) 등에서는 떨어졌다. 민주당은 광주·전라(11.8%p↑), 대전·충청·세종(2.9%p↑), 40대(5.8%p↑), 60대(2.2%p↑) 등에서 상승했다. 서울(4.8%p↓), 인천·경기(2.4%p↓), 70대 이상(9.8%p↓), 20대(4.2%p↓), 진보층(2.2%p↓) 등에서 하락했다. 중도층 45.9%는 민주당을, 33.0%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전주 대비 중도층의 민주당 지지는 0.3%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0.5%p 올랐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정권교체'가 53.9%, '정권 연장'이 40.4%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정권 교체론은 1.6%p 하락했고, 정권 연장론은 0.4%p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대부분의 권역에서 정권교체론이 우세한 가운데 호남권이 78.2%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충청권 58.6%, 인천·경기 55.8%, 서울 51.5%, 부산·울산·경남 51.0% 순이었다. 반면 대구·경북 35.7%로 가장 낮았으며, 이 지역 응답자의 53.8%는 정권 연장을 지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 68.8%, 50대 61.8%, 30대 53.5%, 60대 50.5%, 20대 48.8%에서 정권교체 의견이 우세했다. 70세 이상 36.1%로 가장 낮았다. 70세 이상의 정권연장 의견은 56.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88.3%가 정권연장론을, 민주당 지지층 95.1%가 정권교체론을 지지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연장(29.9%)보다 정권교체(45.0%) 의견이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71.9%가 정권연장을, 진보층 87.8%는 정권교체를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정권연장(36.3%)보다 정권교체(60.0%)를 기대했다. 중도층은 전주 대비 정권연장 의견이 5.3%p 상승했고, 정권교체는 4.7%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정권교체 여론이 하락하며 격차가 다소 축소되는 미묘한 변화를 보였으나 여전히 과반수가 야권 정권 교체를 선호했다"면서 "20대·70세 이상, 인천·경기, 여성, 중도층, 학생·자영업 내에서 정권 교체론이 주로 이탈했고 중도층 내에서도 정권교체론과 연장론의 격차가 좁혀졌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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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미션 검색결과

  •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 오순절에 성령께서 강림하시고 베드로는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2:21) 이 놀라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반응할 때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 2:38) 이렇게 복음이 예루살렘 성을 강타하고 있을 때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이 치유되는 기적이 나타납니다. 그때에도 베드로는 이렇게 선포합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 3:6) 베드로는 예수, 그 이름의 권세로 놀라운 치유를 행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 때문에 예루살렘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긴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얼마 전에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했고 그가 죽음으로써 모든 일이 마무리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가 부활했다고 하고 이제는 예수의 이름을 더 많은 사람이 믿고 따른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게다가 사람은 고칠 수 없는 병까지 낫게 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이름의 능력입니다. 본래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것이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사도들에게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고 물었을 때 성령이 충만한 베드로는 예수의 이름이라고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그 시대에는 로마제국 어디서든 황제의 이름으로 칙령이 발표되면 누구나 따르던 시대였습니다. 그럼에도 베드로는 예수의 이름을 계속해서 선포한 것입니다. 스탠리 존스는 일평생 인도 선교에 헌신한 이로 20세기 가장 위대한 선교사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87세였던 1971년 12월 8일 뇌졸중으로 쓰러졌습니다. 보스턴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그는 의사들에게 이렇게 부탁했습니다. “저를 보실 때마다 ‘스탠리 존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 걸어라!’ 이렇게 외쳐주십시오.” 그 말을 듣고 모든 의사와 간호사들이 속으로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스탠리 존스가 하도 간절히 부탁하니 그들은 어쩔 수 없이 그를 볼 때마다 외쳤습니다. 어쩌면 죽어가는 사람 소원이나 들어주는 심정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정작 침상에 누워있는 스탠리 존스는 큰 목소리로 “아멘! 아멘!” 하고 화답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놀랍게도 스탠리 존스는 6개월 후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는 다시 인도로 돌아가 남은 인생을 선교에 헌신하다 88세에 별세했습니다.(‘지렁이의 기도’) 예수 이름의 능력과 권세는 특별한 누군가만이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일상의 자리에서부터 선포하십시오.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일지라도 선포하십시오. 멈추지 말고 계속해서 선포하십시오. 내 가정이 내 문제가 내 일터가 내가 섬기는 교회가 내 나라가 기쁨과 감사가 넘치고 하나님께 영광드리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다고 예수의 이름으로 선포 하세요. 예수 이름의 능력과 권세를 구체적으로 체험하는 참 좋은 믿음의 성도로 믿음을 성장 시키시길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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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5
  • 시간과 나침판 -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묵상
    생명의 시간 하나님의 시간 내가 가야될 시간 세상에 시간과 하나님의 시간을 묵상하며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를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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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은퇴 후 동창 만나지 마라”
    " 벼랑에서 떠밀린 것 같다…. " 대다수 은퇴자는 은퇴의 충격을 이렇게 표현한다. 퇴직은 예정된 일이고, 그래서 재정적으로 단단히 준비한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이들도 막상 은퇴의 순간이 닥치면 엄청난 정신적 충격에 빠지게 된다는 호소다. 그간 회사가 내 간판이고 월급이 나의 가치 척도였던 삶에서 벗어나 이름 석 자 외엔 내세울 게 없는 자연인으로 돌아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정체성을 잃어버린 듯한 상실의 고통이 몰아친다. 자존감도 취약해진다. 평소엔 웃어넘길 법한 배우자의 작은 핀잔, 친구의 격의 없는 농담도 괜스레 가슴에 맺힌다. 자식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를 걸면 첫마디에 “왜요?”라고 대꾸하는 것조차 서운한 마음에 눈물이 핑 돈다. 결국 은퇴자들에게 가장 뼈저린 고통은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 고독감이다. 은퇴자들이 부지런히 경조사에 참석하고 술자리에 빠지지 않는 것도 이 고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다. 그런데 은퇴 20년 차 백만기 위례인생학교 교장(73)은 정반대 얘기를 한다. 그는 “은퇴 이후, 사람 만나는 횟수를 99% 줄였다”며 “혼자 있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은퇴했고, 그 시간이 늘어날수록 충만한 기쁨을 느낀다”고 말한다. 매일 새벽 3시면 눈을 뜬다는 백 교장의 일상은 거의 독서와 글쓰기, 사색 등 혼자만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성공한 은퇴 생활을 하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혼자 있는 시간을 늘리고, 혼자 노는 법을 터득하시라”는 그의 조언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들은 금언을 꼽자면 아마 1위가 ‘시간은 금이다’, 2위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 아닐까요. 특히 후자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마다 인용돼, 사회적 고립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킵니다. 사람은 마땅히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데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만남이 줄어드는 건 곧 인생의 실패인 듯한 패배감마저 들게 합니다. 특히 은퇴자들은 사회활동을 줄어들면서 교류도 축소되는 게 자연스러운 수순인데, 이를 삶의 의미를 잃은 듯 고통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은퇴 이후의 삶에서 성공하려면 오히려 인간관계를 간소하게 정리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늘리라고 강조하는 이가 있습니다. 과거의 직장 동료, 학교 동창도 너무 자주 만나지 말라고 하는군요. 어떤 사연일까요.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갖게” 선배의 조언 백 교장은 국내 조기 은퇴의 선구자 격이다. 조기 은퇴 개념이 희박하던 2003년, 51세 나이에 재직 중이던 금융회사에서 자발적 은퇴를 했다. 은퇴를 결심한 건 40세 때다. “내가 70년대 학번인데, 그때 한국 성인 남성 평균 수명이 59세였거든요. 마흔이 딱 되니까, 이러다가 일만 하다 인생이 끝나는구나 싶더군요. 제대로 준비해서 50대에는 은퇴해야 죽기 전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볼 수 있겠다 싶었죠.” 그는 실제로 10년간 치밀하게 준비해 조기 은퇴를 실천에 옮겼다. 사표 제출 디데이를 며칠 앞두고, 백 교장은 평소 존경해온 선배를 찾아갔다. 60대를 훌쩍 넘겨 이미 은퇴한 분이었다. 커피 한잔하며 이런저런 근황 얘기를 주고받다 불쑥 이렇게 물었다. " 선배, 저도 곧 선배의 길을 따라갈 텐데, 은퇴 이후에 어떤 원칙을 갖고 살면 좋을까요?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편한 자세로 대화하던 선배는 백 교장의 이 질문에 자세를 바로잡더니 풀어뒀던 재킷 단추까지 여몄다. 백 교장의 진지한 질문에 허투루 답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정자세로 앉아 한참을 고민하던 선배는 이렇게 답했다. " 가급적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갖게. 난 그렇게 하지 못한 게 가장 후회가 된다네. "백 교장은 무릎을 쳤다. “나도 은퇴하면 혼자 지내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들에 몰두하고 사색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주변에서 은퇴자에겐 인맥 관리가 중요하다는 말들이 많으니 혼란스러웠죠. 근데 이 선배 말씀에 ‘내 생각이 옳구나’ 하는 확신을 얻은 거죠.” 혼자 있는 시간엔 뭘 하냐고? 백 교장은 “나 자신과 대화를 한다”고 답했다. " 회사 다닐 때는 한 번도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지 않았잖아요. 해야 할 일이 먼저지, 하고 싶은 건 뒷전이죠. 뭔가 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와도 완전히 묵살해 버리죠. 근데 그거 아세요? 인간은 누구나 문화예술 창조자가 되고 싶은 열망이 있거든요. 은퇴 후 시간엔 그 열망을 끄집어내야 해요. 그건 나와 홀로 대화를 할 때만 깨달을 수 있는 거고요. " “여러분, 동창끼리 자주 만나지 마세요.”최근 백 교장이 강연 중 던진 이 말에, 한 대학 동창 모임은 ‘갑분싸(신조어로 ‘갑자기 분위기 싸해짐’의 줄임말)’가 됐습니다.그는 “동창 만나 ‘옛날에 금잔디’ 얘기 할 바엔 이걸 하는 게 낫다”고 말합니다.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하는 루틴도 공개했습니다.
    • 오피니언
    • 칼럼
    2025-03-22
  • 정명석의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서 탈출한 여성
    정명석의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서 탈출한 여성이 친구를 설득하기 위해 피해자들의 영상을 보냈다가 '불법 촬영물 유포'로 고소당했다. 12일 JTBC에 따르면 JMS 안에서 만나 결혼한 부모 아래 태어난 이른바 '모태 JMS' A씨는 독실한 신도였다. A씨는 감옥에 간 교주 정명석에게 편지를 쓰고 정명석의 기쁨조인 이른바 '스타'로 뽑히는 게 꿈이었을 정도로 였다고. 그랬던 A씨는 한 다큐멘터리에 나온 성 착취 영상을 본 뒤 그 믿음이 깨졌고, 탈퇴자를 통해 원본 영상을 확인하고는 탈퇴를 결심했다. 해당 영상에는 여성 신도들이 나체 상태로 정명석을 '주님'이라고 부르는 장면 등이 담겨 있었다. A씨는 JMS 내에서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과정에서 영상을 친구에 전달했다. 당시 A씨는 친구에게 "이거 전라 영상도 있는데 진짜 토 나온다. 나중에 그것도 꼭 봐라. 영상은 더 충격이다"라고 말했고, 친구는 "그거 합성 아니냐"며 영상을 요구했다. 친구를 JMS에서 탈퇴시키고 싶은 마음으로 A씨는 영상을 전송했지만 얼마 뒤 성폭력 처벌특례법상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고소당했다. 영상 속 여성 신도 5명이 A씨를 고소한 것으로 이들은 모두 JMS 간부였다. A씨는 지난 6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의 변호인은 "객관적인 행동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피의자로 입건해서 검찰에 송치하기로 결론을 내리고 있더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원본 영상을 제공한 탈퇴자도 검찰로 송치했다가 검찰의 보완 수사 요청을 받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반(反) JMS 활동가 김도형 씨는 "성 착취에 대한 증거물로, 더 이상 그런 사이비 집단에 있지 않도록 지인을 빼내기 위해서 보여주는 건데 이걸 범죄라고 보는 건 너무 심하지 않은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JMS 측은 "신도들이 개인적으로 고소한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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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라면에 넣은 콩나물
    라면을 끊을 수가 없다. 어느 유명인은 건강을 위해 일 년에 2~3번 라면을 먹는다고 하지만, 나는 도저히 그럴 수 없다. 일주일만 안 먹어도 라면 생각이 간절하다. 라면을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을 순 없을까? 튀긴 라면의 지방을 줄이기 위해 삶은 물을 버리고 다시 삶는 방식 등은 너무 번거롭다. 라면의 나쁜 점을 줄이는 식재료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콩나물 듬뿍 넣었더니...라면의 지방 줄이고 혈당 급상승 완화 라면 끓일 때 콩나물을 듬뿍 넣어 보자. 라면에 콩나물을 추가한 뒤 뚜껑을 닫은 채 더 끓인다. 콩나물 속의 식이섬유는 라면의 포화지방이 몸에 들어와 혈관에 중성지방으로 쌓이는 것을 줄여준다. 밀가루 음식인 라면은 혈당이 치솟는 당지수(GI)가 높은데, 콩나물이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해준다. 콩나물의 칼륨은 스프의 짠 성분을 몸속에서 줄이고 배출에 도움이 된다. 또한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은 숙취 해소에 기여한다.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은 라면의 맛을 더해준다. 역시 라면엔 대파 듬뿍...포화지방 흡수 억제, 비타민 C, 나쁜 성분 감소 지방이 많은 라면에 대파를 듬뿍 넣어보자. 라면의 포화지방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한다. 대파의 흰 부분에는 베타카로틴이 많다. 몸에 나쁜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칼슘도 풍부해 뼈 건강에 좋고 비타민 C의 함량이 높다. 몸속 노폐물 배출도 돕는다. 대파에도 식이섬유가 많아 중성지방 감소, 혈당 조절에 기여한다. 생대파의 뿌리 부분은 잡냄새를 줄여서 라면의 맛을 더해준다. 당근, 방울토마토, 브로콜리...라면의 단점 줄이는 식품들은? 콩나물, 대파 외에 각종 채소를 라면에 넣어 먹어도 좋다. 대부분의 채소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건강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폐 건강을 돕는 당근의 베타카로틴, 전립선암 억제에 좋은 방울토마토의 라이코펜은 기름에 데쳐서 먹으면 효율이 더 높아지고 흡수가 잘 된다. 라면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브로콜리는 맛이 떨어지지만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라면과 함께 먹으면 항산화 성분이 늘어나고 칼륨이 나트륨 배출에 기여한다. 김치는 소금에 절인 게 단점...채소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날은? 흔히 라면과 함께 먹는 김치는 식이섬유가 많지만 소금에 절인 게 단점이다. 라면과 함께 먹으면 짠 성분이 너무 많이 늘어나 고혈압, 위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라면 먹을 때 채소를 곁들이지 않고 면, 국물만 먹는 게 가장 나쁘다. 짠 국물은 남기고 각종 채소를 많이 먹는 게 좋다. 다만 요즘 채소 값이 너무 올라 부담이다. 라면을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을려다 돈이 많이 들 수 있다. 채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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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스포츠 검색결과

  • 타격왕 나오나' 이정후 타율 1위 전망 등장, 'ML 단 37경기'
    사상 최초의 한·미 타격왕이 탄생하게 될까. 메이저리그(MLB) 2년 차를 맞이하는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 1위를 예상하는 움직임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간) 2025시즌 양대리그(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의 각종 타이틀 예상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MLB.com의 전문가 59명이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내셔널리그 타율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루이스 아라에즈(샌디에이고)였다. 그는 이미 2022년 미네소타(타율 0.316), 2023년 마이애미(0.354)에 이어 지난해 샌디에이고에서 0.314의 타율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빅리그 역대 8번째로 3년 연속 타격왕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빅리그 역대 최고 금액 계약(15년 7억 6500만 달러)의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그 뒤를 이은 가운데, 나머지 표를 얻은 선수 중에는 이정후의 이름도 있었다. 그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코빈 캐롤(애리조나) 등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이정후의 성적을 생각하면 뜻밖의 예상이다.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56억 원)라는 거액을 받고 미국 무대에 도전한 그는 2024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0볼넷 13삼진,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 OPS 0.641의 성적을 거뒀다. 초반 적응기를 거쳐 조금씩 성적을 올리고 있었지만, 5월 중순 수비 도중 어깨 탈구로 인해 시즌아웃됐다. 사실 지난 시즌에도 이정후는 타격왕 다크호스로 이름을 올렸다. MLB.com의 필진인 브라이언 머피는 "파워나 운동능력에 대한 의구심은 있을 수 있지만, 타격능력까지 의심할 필요는 없다"며 이름을 올렸다. 다만 그는 지난해 12월에는 "이정후가 타격왕을 차지할 것이라는 내 예측은 완전히 어긋나고 말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올해도 이정후의 예상 성적은 훌륭하다. 미국 야구 통계 매체 팬그래프는 자체 성적 예측 프로그램 '스티머'를 통해 이정후가 2025시즌 143경기 타율 0.294 14홈런 62타점 88득점 13도루, 출루율 0.351, 장타율 0.438, OPS 0.789,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3.9승의 결과를 낼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타율에서는 내셔널리그 전체 2위 수치로 그 위에는 예상 타율 0.307의 아라에즈밖에 없다. 팬그래프는 올해 이정후가 7.6%의 볼넷 비율과 9.7%의 삼진 비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삼진 비율은 팬그래프가 예상한 662명의 선수 중 공동 2위에 해당한다. 그만큼 이정후의 콘택트 능력을 고평가하며 이런 결과를 낸 것이다. 만약 이정후가 타격 1위에 오른다면 한국 야구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한국인 선수가 빅리그에서 타이틀을 딴 건 류현진(한화)이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9년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른 게 전부다. 타자로서는 한번도 없었다. 이미 한국에서 2차례(2021~2022년) 타격왕을 차지한 그는 한미 타격 1위에 도전한다.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 12경기에서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9득점, 출루율 0.400 장타율 0.567, OPS 0.967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특히 강한 타구를 연달아 날리면서 3번 타자로의 변신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었다. 다만 지난 16일 시애틀과 경기를 앞두고 잠을 잘못 자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심한 적은 없었다"고 털어놓을 정도였지만, 천만다행으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허리에 구조적 손상(structural damage)은 발견되지 않았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개막 이전 3경기를 다 뛴다면 좋을 것이다"고 했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후 개막전 출전 여부를 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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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 전설적 복서 조지 포먼 별세
    역대 최고의 헤비급 복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조지 포먼이 21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76세. 뉴욕타임스(NYT)는 포먼의 가족들이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먼이 휴스턴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음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NYT는 포먼에 대해 “45세라는 믿기 힘든 나이에 헤비급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복싱계에 복귀하고 명성과 상냥한 성격을 이용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그릴 사업을 일궈낸 인물”이라고 묘사했다. 프먼의 프로 경기 전적은 76승 5패로 역대 최고의 헤비급 파이터 10명 중 한 명이며 2003년 복싱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포먼은 1960년대에는 척 웨프너, 70년대에는 조 프레이저와 무하마드 알리, 80년대에는 드와이트 무하마드 카와위, 90년대에는 에반더 홀리필드와 시합을 가졌다. 1974년 세계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당시 25세의 포먼과 32세의 알리가 싸운 경기는 지금도 회고되는 세기의 대결이다. 당시 알리가 8회 KO승을 거뒀다. 포먼은 45세이던 1994년 무패의 마이클 무어를 꺾고 세계 헤비급 타이틀을 되찾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포먼은 1949년 1월 10일 텍사스주 마셜에서 철도 건설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 남을 괴롭히고 사소한 범죄자였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밝혔다. 학교를 중퇴한 후 17세에 권투를 시작했다. 프로로 전향한 그는 1년에 무려 12번이나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1973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프레이저를 쓰러트리며 처음 세계 헤비급 타이틀을 따냈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1997년 섀넌 브릭스로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포먼은 링에서 물러난 후 청소년센터를 운영했으며, 복싱 중계방송 해설을 했고, 햄버거 그릴 판매로 큰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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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2025-03-22
  • 김하성 향한 우려 어깨가 수비에 영향 미치면" 연봉킹&특급 대우 TB 왔는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뛰어난 수비 덕분에 샌디에이고에서 귀중한 선수였다. 그러나 어깨가 수비에 영향을 미치면 위험할 수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의 2025시즌은 어떨까. 미국 ESPN은 지난 4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오프시즌을 평가했다. ESPN은 "오프시즌은 거의 끝났다. 일본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시장이 대부분 정리되어가고 있다. 개막이 3주도 안 남았으니 최종 오프시즌 평가를 내려보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팀 다저스는 A+를 받았다. 다저스는 블레이크 스넬을 비롯해 태너 스캇, 커비 예이츠, 김혜성 등을 영입했다. 또 블레이크 트레이넨,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클레이튼 커쇼, 키케 에르난데스와 재계약했으며 일본인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도 데려왔다. 김하성이 속한 탬파베이 레이스는 C-를 받았다.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567억원)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종료 후에 1년 연장 대신 바이아웃 200만 달러(약 30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FA 시장에 나왔다. 여러 팀이 물망에 올랐는데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422억원)에 계약했다. 구단 역사상 5번째로 규모가 큰 FA 계약이다. 또한 한국과 미국을 오갈 수 있는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8장, 개인 통역사와 재활 트레이너 등을 제공하는 특급 대우를 받는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을 비롯해 포수 대니 잰슨, 지명타자 자원 엘로이 히메네즈 등을 영입했다. ESPN은 "2025년 홈경기를 어디에서 열지 알아내느라 조용한 오프시즌을 보냈다. 탬파베이는 막판 김하성 영입에 뛰어들었다. 2년 2900만 달러지만, 어깨 수술에서 회복 중이기에 시즌 초반에는 뛰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SPN의 언급처럼 김하성은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어깨를 다치며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건강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 통하는 선수다. 김하성은 2021년부터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빈 김하성은 통산 540경기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타율 0.242 OPS 0.706을 기록 중이다. 2023시즌에는 152경기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타율 0.260 OPS 0.749로 맹활약했으며, 뛰어난 수비력 덕분에 시즌 종료 후에 아시아 야수 최초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조기 종료한 탓에 성적이 아쉬웠다. 121경기 149안타 11홈런 47타점 22도루 타율 0.233. 데뷔 시즌이던 2021시즌 0.202 이후 타율이 가장 낮았다. ESPN은 "뛰어난 수비 덕분에 샌디에이고에서 귀중한 선수였다. 그러나 부상 전인 2024년에 공격력이 약간 떨어졌다. 또 어깨가 수비에 영향을 미치면 위험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카슨 윌리엄스, 챈들러 심슨 등 2025년 팀을 도울 수 있는 유망주들이 있다. 선발 로테이션이 건강을 유지한다면 탬파베이는 놀라움을 선사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건강한 김하성은 다르다. 김하성은 복귀 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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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
    2025-03-06
  • 김혜성 2025 ML 美 병 주고 약 주고?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김혜성이 핵심이다.” MLB.com이 5일(이하 한국시각) 초호화군단 LA 다저스의 최대약점이 2루수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 시즌 다저스 2루가 비관적인 이유와 함께 다저스가 이 기사의 예측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후자가 현실화된다면 김혜성의 돌풍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MLB.com은 “스타들이 즐비한 로스터에서 디펜딩 월드시리즈 챔피언은 2025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지션 플레이어를 보유해야 한다. 그러나 2루수는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문제의 일부는 다저스에 주전이 없다는 점”이라고 했다. 초호화 군단의 명성과 달리 주전 2루수감이 없다는 게 냉정한 지적이다. MLB.com은 “김혜성,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 키케 에르난데스 모두 이 포지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네 명은 각각 2025시즌에 평균 이하의 타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미국 언론들은 현재 개막전 2루수로 주로 토미 에드먼을 예상한다. 그러나 MLB.com은 에드먼이 중견수로 자리잡을 것이라 본 듯하다. 사실 로하스, 테일러, 에르난데스 모두 30대 중반의 멀티요원들이다. 김혜성은 검증되지 않은 신인이다. 장기적으로 3+2년 2200만달러 계약의 김헤성이 주전 2루수로 자리잡는 게 최상이다. 그러나 김혜성은 당장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하기 위해 타격폼을 수정하느라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진다. 그래도 김혜성이 극복한다면 다저스 2루의 구멍은 메워질 것이라는 게 MLB.com의 전망이다. “한국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뒤 오프시즌에 3년 1250만달러에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이 여기서 핵심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MLB.com은 “26세의 김혜성은 2루수로 주전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문이 열려 있다. KBO리그에서처럼 플레이할 경우 공수 양쪽 측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잠재력을 갖고 있다. 김혜성은 파워는 많지 않지만 강력한 배트 투 볼 기술(컨택트 기술)을 갖춘 뛰어난 수비수”라고 했다. 시즌은 길고 김혜성에게 시간은 있다. 김혜성이 설령 도쿄에 가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로 가더라도 현재 타격폼 정립을 마무리해서 증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결국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서 기량을 증명하면 언제든 주전 2루수를 꿰찰 가능성이 크다. 김혜성에겐 멀티 수비력과 기동력이란 매력이 있다. 다저스가 김혜성을 외면할 가능성은 낮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5-03-06
  • 이강인 2골 – 파리 대 리버풀 5-2 – 모든 골 및 하이라이트
    • 스포츠
    • 축구
    2025-03-05

오피니언 검색결과

  •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 오순절에 성령께서 강림하시고 베드로는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2:21) 이 놀라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반응할 때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 2:38) 이렇게 복음이 예루살렘 성을 강타하고 있을 때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이 치유되는 기적이 나타납니다. 그때에도 베드로는 이렇게 선포합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 3:6) 베드로는 예수, 그 이름의 권세로 놀라운 치유를 행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 때문에 예루살렘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긴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얼마 전에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했고 그가 죽음으로써 모든 일이 마무리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가 부활했다고 하고 이제는 예수의 이름을 더 많은 사람이 믿고 따른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게다가 사람은 고칠 수 없는 병까지 낫게 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이름의 능력입니다. 본래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것이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사도들에게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고 물었을 때 성령이 충만한 베드로는 예수의 이름이라고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그 시대에는 로마제국 어디서든 황제의 이름으로 칙령이 발표되면 누구나 따르던 시대였습니다. 그럼에도 베드로는 예수의 이름을 계속해서 선포한 것입니다. 스탠리 존스는 일평생 인도 선교에 헌신한 이로 20세기 가장 위대한 선교사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87세였던 1971년 12월 8일 뇌졸중으로 쓰러졌습니다. 보스턴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그는 의사들에게 이렇게 부탁했습니다. “저를 보실 때마다 ‘스탠리 존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 걸어라!’ 이렇게 외쳐주십시오.” 그 말을 듣고 모든 의사와 간호사들이 속으로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스탠리 존스가 하도 간절히 부탁하니 그들은 어쩔 수 없이 그를 볼 때마다 외쳤습니다. 어쩌면 죽어가는 사람 소원이나 들어주는 심정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정작 침상에 누워있는 스탠리 존스는 큰 목소리로 “아멘! 아멘!” 하고 화답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놀랍게도 스탠리 존스는 6개월 후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는 다시 인도로 돌아가 남은 인생을 선교에 헌신하다 88세에 별세했습니다.(‘지렁이의 기도’) 예수 이름의 능력과 권세는 특별한 누군가만이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일상의 자리에서부터 선포하십시오.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일지라도 선포하십시오. 멈추지 말고 계속해서 선포하십시오. 내 가정이 내 문제가 내 일터가 내가 섬기는 교회가 내 나라가 기쁨과 감사가 넘치고 하나님께 영광드리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다고 예수의 이름으로 선포 하세요. 예수 이름의 능력과 권세를 구체적으로 체험하는 참 좋은 믿음의 성도로 믿음을 성장 시키시길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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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미션
    2025-04-05
  • 시간과 나침판 -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묵상
    생명의 시간 하나님의 시간 내가 가야될 시간 세상에 시간과 하나님의 시간을 묵상하며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를 기도하자.
    • 미션
    • 설교영상
    2025-03-25
  • 국힘 40.0%·민주 43.6%…정권 교체 53.9%·연장 40.4%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40.0%, 더불어민주당 43.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1.0%포인트(p) 올랐고, 민주당은 0.7%p 떨어졌다. 일주일 전 5.3%p였던 양당 격차는 이번 주 3.6%p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인천·경기(5.5%p↑), 서울(4.1%p↑), 70대 이상(7.3%p↑), 20대(4.3%p↑), 50대(3.4%p↑), 중도층(3.5%p↑) 등에서 올랐다. 광주·전라(11.4%p↓), 대전·충청·세종(4.7%p↓), 대구·경북(3.9%p↓), 30대(4.9%p↓), 60대(2.5%p↓) 등에서는 떨어졌다. 민주당은 광주·전라(11.8%p↑), 대전·충청·세종(2.9%p↑), 40대(5.8%p↑), 60대(2.2%p↑) 등에서 상승했다. 서울(4.8%p↓), 인천·경기(2.4%p↓), 70대 이상(9.8%p↓), 20대(4.2%p↓), 진보층(2.2%p↓) 등에서 하락했다. 중도층 45.9%는 민주당을, 33.0%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전주 대비 중도층의 민주당 지지는 0.3%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0.5%p 올랐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정권교체'가 53.9%, '정권 연장'이 40.4%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정권 교체론은 1.6%p 하락했고, 정권 연장론은 0.4%p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대부분의 권역에서 정권교체론이 우세한 가운데 호남권이 78.2%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충청권 58.6%, 인천·경기 55.8%, 서울 51.5%, 부산·울산·경남 51.0% 순이었다. 반면 대구·경북 35.7%로 가장 낮았으며, 이 지역 응답자의 53.8%는 정권 연장을 지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 68.8%, 50대 61.8%, 30대 53.5%, 60대 50.5%, 20대 48.8%에서 정권교체 의견이 우세했다. 70세 이상 36.1%로 가장 낮았다. 70세 이상의 정권연장 의견은 56.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88.3%가 정권연장론을, 민주당 지지층 95.1%가 정권교체론을 지지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연장(29.9%)보다 정권교체(45.0%) 의견이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71.9%가 정권연장을, 진보층 87.8%는 정권교체를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정권연장(36.3%)보다 정권교체(60.0%)를 기대했다. 중도층은 전주 대비 정권연장 의견이 5.3%p 상승했고, 정권교체는 4.7%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정권교체 여론이 하락하며 격차가 다소 축소되는 미묘한 변화를 보였으나 여전히 과반수가 야권 정권 교체를 선호했다"면서 "20대·70세 이상, 인천·경기, 여성, 중도층, 학생·자영업 내에서 정권 교체론이 주로 이탈했고 중도층 내에서도 정권교체론과 연장론의 격차가 좁혀졌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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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은퇴 후 동창 만나지 마라”
    " 벼랑에서 떠밀린 것 같다…. " 대다수 은퇴자는 은퇴의 충격을 이렇게 표현한다. 퇴직은 예정된 일이고, 그래서 재정적으로 단단히 준비한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이들도 막상 은퇴의 순간이 닥치면 엄청난 정신적 충격에 빠지게 된다는 호소다. 그간 회사가 내 간판이고 월급이 나의 가치 척도였던 삶에서 벗어나 이름 석 자 외엔 내세울 게 없는 자연인으로 돌아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정체성을 잃어버린 듯한 상실의 고통이 몰아친다. 자존감도 취약해진다. 평소엔 웃어넘길 법한 배우자의 작은 핀잔, 친구의 격의 없는 농담도 괜스레 가슴에 맺힌다. 자식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를 걸면 첫마디에 “왜요?”라고 대꾸하는 것조차 서운한 마음에 눈물이 핑 돈다. 결국 은퇴자들에게 가장 뼈저린 고통은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 고독감이다. 은퇴자들이 부지런히 경조사에 참석하고 술자리에 빠지지 않는 것도 이 고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다. 그런데 은퇴 20년 차 백만기 위례인생학교 교장(73)은 정반대 얘기를 한다. 그는 “은퇴 이후, 사람 만나는 횟수를 99% 줄였다”며 “혼자 있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은퇴했고, 그 시간이 늘어날수록 충만한 기쁨을 느낀다”고 말한다. 매일 새벽 3시면 눈을 뜬다는 백 교장의 일상은 거의 독서와 글쓰기, 사색 등 혼자만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성공한 은퇴 생활을 하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혼자 있는 시간을 늘리고, 혼자 노는 법을 터득하시라”는 그의 조언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들은 금언을 꼽자면 아마 1위가 ‘시간은 금이다’, 2위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 아닐까요. 특히 후자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마다 인용돼, 사회적 고립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킵니다. 사람은 마땅히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데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만남이 줄어드는 건 곧 인생의 실패인 듯한 패배감마저 들게 합니다. 특히 은퇴자들은 사회활동을 줄어들면서 교류도 축소되는 게 자연스러운 수순인데, 이를 삶의 의미를 잃은 듯 고통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은퇴 이후의 삶에서 성공하려면 오히려 인간관계를 간소하게 정리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늘리라고 강조하는 이가 있습니다. 과거의 직장 동료, 학교 동창도 너무 자주 만나지 말라고 하는군요. 어떤 사연일까요.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갖게” 선배의 조언 백 교장은 국내 조기 은퇴의 선구자 격이다. 조기 은퇴 개념이 희박하던 2003년, 51세 나이에 재직 중이던 금융회사에서 자발적 은퇴를 했다. 은퇴를 결심한 건 40세 때다. “내가 70년대 학번인데, 그때 한국 성인 남성 평균 수명이 59세였거든요. 마흔이 딱 되니까, 이러다가 일만 하다 인생이 끝나는구나 싶더군요. 제대로 준비해서 50대에는 은퇴해야 죽기 전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볼 수 있겠다 싶었죠.” 그는 실제로 10년간 치밀하게 준비해 조기 은퇴를 실천에 옮겼다. 사표 제출 디데이를 며칠 앞두고, 백 교장은 평소 존경해온 선배를 찾아갔다. 60대를 훌쩍 넘겨 이미 은퇴한 분이었다. 커피 한잔하며 이런저런 근황 얘기를 주고받다 불쑥 이렇게 물었다. " 선배, 저도 곧 선배의 길을 따라갈 텐데, 은퇴 이후에 어떤 원칙을 갖고 살면 좋을까요?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편한 자세로 대화하던 선배는 백 교장의 이 질문에 자세를 바로잡더니 풀어뒀던 재킷 단추까지 여몄다. 백 교장의 진지한 질문에 허투루 답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정자세로 앉아 한참을 고민하던 선배는 이렇게 답했다. " 가급적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갖게. 난 그렇게 하지 못한 게 가장 후회가 된다네. "백 교장은 무릎을 쳤다. “나도 은퇴하면 혼자 지내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들에 몰두하고 사색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주변에서 은퇴자에겐 인맥 관리가 중요하다는 말들이 많으니 혼란스러웠죠. 근데 이 선배 말씀에 ‘내 생각이 옳구나’ 하는 확신을 얻은 거죠.” 혼자 있는 시간엔 뭘 하냐고? 백 교장은 “나 자신과 대화를 한다”고 답했다. " 회사 다닐 때는 한 번도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지 않았잖아요. 해야 할 일이 먼저지, 하고 싶은 건 뒷전이죠. 뭔가 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와도 완전히 묵살해 버리죠. 근데 그거 아세요? 인간은 누구나 문화예술 창조자가 되고 싶은 열망이 있거든요. 은퇴 후 시간엔 그 열망을 끄집어내야 해요. 그건 나와 홀로 대화를 할 때만 깨달을 수 있는 거고요. " “여러분, 동창끼리 자주 만나지 마세요.”최근 백 교장이 강연 중 던진 이 말에, 한 대학 동창 모임은 ‘갑분싸(신조어로 ‘갑자기 분위기 싸해짐’의 줄임말)’가 됐습니다.그는 “동창 만나 ‘옛날에 금잔디’ 얘기 할 바엔 이걸 하는 게 낫다”고 말합니다.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하는 루틴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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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2
  • ‘웃으면 복이 온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사실이다. 최근 웃음이 실제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실제로 실컷 웃으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이고 면역력까지 상승시킨다. 매일 한 번씩 실컷 웃을 수 있다면, 보약만큼 효과적이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웃음을 질병치료의 수단으로 쓰고 있는 병원들도 있다. 이제껏 몰랐던 웃음의 놀라운 효능을 알아본다. ◆ 웃음의 매커니즘, 왼쪽 전두엽과 관련 사람이 어떻게 웃게 되는지, 구체적인 매커니즘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왼쪽 전두엽의 아래와 뇌중간 윗부분이 겹치는 영역이 웃음을 관할한다고 본다. 이 부분은 이성적 판단을 주관하는 전두엽과 감정을 맡는 변연계가 만나는 곳이다. 이 곳은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많은 신경세포들로 빼곡히 차있다. 미국 UC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은 16세 소녀의 왼쪽 전두엽을 전기로 자극했더니 약한 전류에선 미소를 지었으며, 강한 전류에선 깔깔 웃으며 쾌활하게 행동했다고 ‘네이처’지에 발표 ◆ 실컷 웃으면 보약보다 낫다, 면역력 상승! 사람이 웃을 때는 얼굴에 있는 15개의 근육이 움직이며, 특히 포복절도할 때엔 신체 내부기관이 진동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고, 호흡량도 늘어난다. 20분 동안 웃는 것은 3분 동안 격렬하게 노 젓는 것과 운동량이 비슷할 정도이다. 과학자들은 웃고 나면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람들이 개그 프로그램을 보고 나면 우리 몸의 군대격인 백혈구와 면역글리불린은 많아지고, 면역을 억제하는 코르티졸과 에프네피린이 줄어든다. 또한 웃는 동안 뇌에서 엔돌핀과 엔케팔린 등의 물질이 나와 고통이 줄어들고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 가짜 웃음? 일부러 웃어도 건강에 좋아! 미국에선 수많은 병원에서 유머도서실과 유머이동문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의 콜럼비아장로교병원에선 코미디치료단까지 발족했고, 하버드대에선 ‘유머 치료’를 주제로 대규모 심포지엄도 열렸다. 우리나라에선 유머 치료를 도입한 병원은 없지만, 가정에 중환자가 있을 경우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주고 즐거운 비디오를 보여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억지로 웃는 것도 효과가 있을까? 미국 UC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은 “사람이 특정한 감정표현을 흉내 내면 몸도 거기에 따른 생리적 유형을 띤다”면서 일부러 웃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억지로 웃는 것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만, 재미있는 이야기에 과하게 웃어주거나, 자주 웃는 표정을 연습해보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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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5-03-11

포토뉴스 검색결과

  • "하나님의 정의 외면한 윤석열, 그 끝은 파면이었다"
    ▲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씨를 대통령직에서 파면한다는 선고를 내리자, 안국역 일대에 모인 시민들이 함성을 지르고 있다. "가서 그에게 야훼의 말이라 하고 이렇게 전하여라. '네가 사람을 죽이고 그의 땅마저 빼앗는구나.' 또 야훼의 말이라 하고 이렇게 전하여라. '나봇의 피를 핥던 개들이 같은 자리에서 네 피도 핥으리라.'"(공동번역 성경 구약 열왕기상 21장 19절) 12·3 내란 사태 우두머리 윤석열씨가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 선고를 받은 직후, 시민사회와 함께 목소리를 외쳐왔던 에큐메니컬 개신교계들이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아래 NCCK)는 윤씨의 탄핵 직후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회복하는 역사적 결정을 환영하며, 중차대한 판결을 두고 고뇌했을 재판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대한민국이 국민 통합과 정의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정치권의 책임 있는 태도, 정부 관계자들의 국정 수습, 국민들의 힘과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NCCK는 우리 사회가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파수꾼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나라를 이루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 한국기독교장로회 입장문을 통해 전광훈·손현보 등 극우 세력에 물든 국내 개신교계를 향해 성찰과 반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NCCK시국회의도 "평생 검사와 검찰총장으로서 법의 공정한 집행자 역할을 담당했으나, 국민이 위임한 권한으로 권력의 사냥개 역할에 머물렀을 뿐"이라고 윤씨를 규정하며, "불법 계엄과 반란죄의 우두머리인 윤씨를 신속히 재구속하고 윤씨와 부인 김건희씨의 총체적 비위 행위에 대해 즉각 특검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교회와사회위원회는 보수·극우적 성향으로 물들어버린 한국 개신교계를 향해 "하나님과 역사 앞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사랑·생명·정의·평화의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진중하게 기도·행동해야 하며, 거짓 뉴스·무속적 혼합주의·이단의 정치 활동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리교시국대책연석회의도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시민들의 연대로 지켜낸 가운데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셨다"면서, "윤씨의 파면과 함께 이 땅에 깊이 뿌리내린 모든 억압과 폭력을 함께 몰아내고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시민·그리스도인들을 독려했다. ▲ 윤 씨의 파면 선고 직후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윤씨의 파면은 더 이상 어떤 권력도 법과 질서, 그리고 시민과 민중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윤씨의 파면을 두고 "단순한 정치적 승리가 아닌,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지켜낸 시민과 민중·대한민국 공동체의 승리"라 치켜세우며, "더 이상 어떤 권력도 법과 질서, 그리고 시민과 민중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천명했다.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은 특히 "헌법재판관들이 외부 정치에 휘둘려 스스로 정치를 하려고 했던 것은 유감이며, 향후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내란 우두머리 윤씨를 방관·동조한 세력들의 강경한 처벌과 전광훈·손현보 등 극우 개신교계 인사를 당장 출교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교회 인권센터도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극우 집단의 폭력성과 거짓 선동은 중단돼야 하며, 극우 정당과 극우 기독교 세력은 그간의 잘못을 인정하고 참회하라"고 꾸짖으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다시는 어떤 권력도 헌법을 유린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폭거를 꿈꾸지 않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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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5
  • 문형배, 명쾌하고 단호한 '헌재 주문' 22분간 - 윤 파면
    "탄핵 사건이므로 선고시각을 확인하겠다. 지금 시각은 오전 11시…" 4일 오전 11시부터 22분간 선고 요지 낭독을 끝마친 문형배(59)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마지막 주문을 읽기 전 잠시 멈춰 시간을 확인했다. 헌재는 탄핵선고 효력이 발생한 시점을 명확하게 정하기 위해 결정문에 분 단위까지 기록한다. 시간을 확인한 문 권한대행은 정면을 응시하며 입을 뗐다.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재판관 중 가장 먼저 헌재 대심판정에 입정한 문 권한대행의 표정은 단호했다. "지금부터 2024헌나8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다." 전 국민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그는 미리 준비한 17쪽 분량의 결정문 요지를 쉬지 않고 읽어 내려갔다. 중간중간 "위헌" "법 위반" "국민의 신임을 배반"과 같은 중요한 문구를 읽을 땐 소리가 다소 커지기도 했다. 그는 낭독을 마치고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파면 선고를 내린 뒤 방청석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한 뒤 심판정을 떠났다. 헌재소장 권한대행으로서 재판관 8명을 대표해 주문을 낭독한 것이지만, 그는 단번에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문 권한대행은 경남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임관 후 부산지법·창원지법·부산고법 등을 거쳐 법관 생활 대부분을 부산·경남지역에서 재판 업무만 담당한 '향판'(지역법관)이었다. 그는 창원지법 판사 시절 생활고를 못 이겨 방화하고 자살하려던 피고인에게 "자살, 자살 열 번 되풀이해보라"고 시킨 뒤, "피고가 외친 '자살'이 우리에겐 '살자'로 들린다"고 당부한 '살자 판사' 일화의 주인공이다. 2019년 4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문 권한대행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할 당시 청와대는 "'강자에게는 강하고 약자에게는 약한' 재판을 하며 살아온 법관"이라고 소개했다. 이종석 전 헌재소장의 임기 만료로 그는 지난해 10월 24일부터 소장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그는 12·3 불법계엄 이후 극우 세력의 표적이 됐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접수부터 111일간의 심판을 이끄는 내내 집중 공격 대상이 된 셈이다. 과거 사법부 내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장을 지낸 이력이 부각된 영향이 컸다. 고교 동창 온라인카페 음란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는 가짜뉴스가 퍼져 곤욕을 치르기도 했고,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그의 집 앞까지 찾아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탄핵 반대 세력의 노골적인 '헌재 흔들기' 속에서도 문 권한대행은 신중하게 재판을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진행이 편파적이라며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윤 전 대통령 측 대리인단을 향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평의 결과가 이미 어떤 방향을 갖고 있는 것이냐"는 대리인단 측 불만에, 그는 "제 말에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며 재판관들 합의로 작성된 대본을 흔들어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이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을 직접 신문하겠다고 요청하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며 끊어냈고, '법적 근거를 대달라'는 대리인단 반발에는 "소송 지휘권 행사"라고 잘라 말했다. 최종 발표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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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5
  • 윤 파면 선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또다시 ‘국민저항권’을 거론하며 주말 집회를 예고
    4일 오전 11시 22분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헌법재판소의 ‘전원 일치 파면 선고’가 이뤄지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여 선고를 듣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일대 혼란에 휩싸였다. 특히 한남동 관저 인근 곳곳에선 오열, 탄식과 함께 ‘빨갱이들’ ‘대한민국 망했다’ ‘할복해’ 등 악에 받친 고함이 어지럽게 뒤섞였다. 연단에 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또다시 ‘국민저항권’을 거론하며 주말 집회를 예고했다. 전 목사는 "내일 한 시까지 광화문으로 3000만 명이 모여야 한다"며 "윤 대통령 지지율이 70%다. 우리는 법대로 국민저항권으로 후손들에게 대한민국을 물려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 목사는 "경찰들과 좌파들과 절대 싸워선 안 된다"며 "우리에겐 국민저항권이 있다. 헌법재판소의 이 판결은 사기다. 사기!"라고 외쳤다. 전 목사는 "저는 국민혁명의장으로서 절대로 대한민국을 북한의 연방제로 넘겨줄 수 없기 때문에 윤 대통령 탄핵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헌재 판결이 다가 아니다. 그 위의 권위인 국민저항권이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애초 이날 안국역 5번 출구와 시청~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기로 한 자유통일당 등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전날 오후 집회 장소를 변경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으로 이동했다. 선고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40분쯤에도 무대에 오른 전 목사는 "100 프로, 1000 프로, 만 프로 기각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 안 했으면 대한은 이미 북한으로 넘어갔다" "반국가세력을 싹 점검하기 위해서 또다시 우리는 국민혁명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같은 시간 안국역 앞 탄핵 찬성 집회 참석자들은 안도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깃발과 손팻말을 흔들며 "우리가 이겼다. 주권자가 승리했다"고 축제 분위기를 누렸다. 한남동 관저 앞 찬탄파도 ‘질풍가도’ ‘승리를 위하여’ 등의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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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5
  • 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반전 시위했다가 추방 위기
    미국 컬럼비아대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정모(21)씨가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미 이민당국의 조사를 받고 추방 위기에 놓였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씨는 지난해 가자지구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에 참여했으며, ICE(미 이민세관단속국)는 정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기숙사 등 복수의 장소를 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7세 때 부모와 함께 미국에 이주한 영주권자다. NYT는 정씨는 지난해 컬럼비아대에서 벌어진 가자전쟁 중단 촉구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가했지만,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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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2025-03-25
  • 국힘 40.0%·민주 43.6%…정권 교체 53.9%·연장 40.4%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40.0%, 더불어민주당 43.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1.0%포인트(p) 올랐고, 민주당은 0.7%p 떨어졌다. 일주일 전 5.3%p였던 양당 격차는 이번 주 3.6%p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인천·경기(5.5%p↑), 서울(4.1%p↑), 70대 이상(7.3%p↑), 20대(4.3%p↑), 50대(3.4%p↑), 중도층(3.5%p↑) 등에서 올랐다. 광주·전라(11.4%p↓), 대전·충청·세종(4.7%p↓), 대구·경북(3.9%p↓), 30대(4.9%p↓), 60대(2.5%p↓) 등에서는 떨어졌다. 민주당은 광주·전라(11.8%p↑), 대전·충청·세종(2.9%p↑), 40대(5.8%p↑), 60대(2.2%p↑) 등에서 상승했다. 서울(4.8%p↓), 인천·경기(2.4%p↓), 70대 이상(9.8%p↓), 20대(4.2%p↓), 진보층(2.2%p↓) 등에서 하락했다. 중도층 45.9%는 민주당을, 33.0%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전주 대비 중도층의 민주당 지지는 0.3%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0.5%p 올랐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정권교체'가 53.9%, '정권 연장'이 40.4%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정권 교체론은 1.6%p 하락했고, 정권 연장론은 0.4%p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대부분의 권역에서 정권교체론이 우세한 가운데 호남권이 78.2%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충청권 58.6%, 인천·경기 55.8%, 서울 51.5%, 부산·울산·경남 51.0% 순이었다. 반면 대구·경북 35.7%로 가장 낮았으며, 이 지역 응답자의 53.8%는 정권 연장을 지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 68.8%, 50대 61.8%, 30대 53.5%, 60대 50.5%, 20대 48.8%에서 정권교체 의견이 우세했다. 70세 이상 36.1%로 가장 낮았다. 70세 이상의 정권연장 의견은 56.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88.3%가 정권연장론을, 민주당 지지층 95.1%가 정권교체론을 지지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연장(29.9%)보다 정권교체(45.0%) 의견이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71.9%가 정권연장을, 진보층 87.8%는 정권교체를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정권연장(36.3%)보다 정권교체(60.0%)를 기대했다. 중도층은 전주 대비 정권연장 의견이 5.3%p 상승했고, 정권교체는 4.7%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정권교체 여론이 하락하며 격차가 다소 축소되는 미묘한 변화를 보였으나 여전히 과반수가 야권 정권 교체를 선호했다"면서 "20대·70세 이상, 인천·경기, 여성, 중도층, 학생·자영업 내에서 정권 교체론이 주로 이탈했고 중도층 내에서도 정권교체론과 연장론의 격차가 좁혀졌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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