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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격왕 나오나' 이정후 타율 1위 전망 등장, 'ML 단 37경기'
    사상 최초의 한·미 타격왕이 탄생하게 될까. 메이저리그(MLB) 2년 차를 맞이하는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 1위를 예상하는 움직임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간) 2025시즌 양대리그(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의 각종 타이틀 예상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MLB.com의 전문가 59명이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내셔널리그 타율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루이스 아라에즈(샌디에이고)였다. 그는 이미 2022년 미네소타(타율 0.316), 2023년 마이애미(0.354)에 이어 지난해 샌디에이고에서 0.314의 타율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빅리그 역대 8번째로 3년 연속 타격왕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빅리그 역대 최고 금액 계약(15년 7억 6500만 달러)의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그 뒤를 이은 가운데, 나머지 표를 얻은 선수 중에는 이정후의 이름도 있었다. 그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코빈 캐롤(애리조나) 등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이정후의 성적을 생각하면 뜻밖의 예상이다.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56억 원)라는 거액을 받고 미국 무대에 도전한 그는 2024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0볼넷 13삼진,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 OPS 0.641의 성적을 거뒀다. 초반 적응기를 거쳐 조금씩 성적을 올리고 있었지만, 5월 중순 수비 도중 어깨 탈구로 인해 시즌아웃됐다. 사실 지난 시즌에도 이정후는 타격왕 다크호스로 이름을 올렸다. MLB.com의 필진인 브라이언 머피는 "파워나 운동능력에 대한 의구심은 있을 수 있지만, 타격능력까지 의심할 필요는 없다"며 이름을 올렸다. 다만 그는 지난해 12월에는 "이정후가 타격왕을 차지할 것이라는 내 예측은 완전히 어긋나고 말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올해도 이정후의 예상 성적은 훌륭하다. 미국 야구 통계 매체 팬그래프는 자체 성적 예측 프로그램 '스티머'를 통해 이정후가 2025시즌 143경기 타율 0.294 14홈런 62타점 88득점 13도루, 출루율 0.351, 장타율 0.438, OPS 0.789,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3.9승의 결과를 낼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타율에서는 내셔널리그 전체 2위 수치로 그 위에는 예상 타율 0.307의 아라에즈밖에 없다. 팬그래프는 올해 이정후가 7.6%의 볼넷 비율과 9.7%의 삼진 비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삼진 비율은 팬그래프가 예상한 662명의 선수 중 공동 2위에 해당한다. 그만큼 이정후의 콘택트 능력을 고평가하며 이런 결과를 낸 것이다. 만약 이정후가 타격 1위에 오른다면 한국 야구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한국인 선수가 빅리그에서 타이틀을 딴 건 류현진(한화)이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9년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른 게 전부다. 타자로서는 한번도 없었다. 이미 한국에서 2차례(2021~2022년) 타격왕을 차지한 그는 한미 타격 1위에 도전한다.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 12경기에서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9득점, 출루율 0.400 장타율 0.567, OPS 0.967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특히 강한 타구를 연달아 날리면서 3번 타자로의 변신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었다. 다만 지난 16일 시애틀과 경기를 앞두고 잠을 잘못 자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심한 적은 없었다"고 털어놓을 정도였지만, 천만다행으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허리에 구조적 손상(structural damage)은 발견되지 않았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개막 이전 3경기를 다 뛴다면 좋을 것이다"고 했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후 개막전 출전 여부를 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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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 이정후, 2G 연속 초구 공략→'장타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부상을 털고 돌아온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자신의 장타력에 관한 우려를 화끈한 솔로포로 일축했다. 이정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서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콜로라도는 2-2로 비겼다. 샌프란시스코가 0-1로 뒤진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콜로라도 선발 체이스 돌랜더의 초구가 날아오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맞는 순간 타구는 시원하게 날아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가 됐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마수걸이이자 지난해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약 10개월 만에 나온 홈런이다. 콜로라도가 2-1로 앞선 3회 말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1사 1, 2루에서 태너 고든을 상대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나가 만루 찬스로 연결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맷 채프먼이 헛스윙 삼진, 윌머 플로레스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이번에도 지미 허겟의 초구를 노려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6회 초 수비 때 조나 콕스와 교체돼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정후는 지난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도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타일러 말레의 초구를 받아쳐 시범경기 첫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타석에서는 삼진과 땅볼로 물러났고 5회 말 그랜트 맥크레이와 교체되며 3타수 1안타 1삼진으로 첫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이날 경기 이후 이정후는 "오늘 경기장에 오면서 머릿속으로 첫 공에 스윙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초구 타격의 이유를 밝혔다. 두 경기 연속 첫 타석 초구를 타격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이정후는 자신의 장타력에 대한 현지 매체의 의구심도 완벽히 지웠다. 시범경기 개막 전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이 이정후를 3번 타자로 배치하겠다는 뜻을 드러냈을 때 현지 매체 '스포팅뉴스'는 "우타자인 아다메스와 채프먼 사이에 그를 배치하는 것도 일리가 있다"고 하면서도 "이정후는 중심타자로서의 프로필이 없다. 메이저리그에서 짧은 기간 동안 출루율과 장타율이 평균 수준이었으며, KBO리그에서 뛴 7시즌 동안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것은 단 두 번뿐이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텍사스전 중견수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 낸 이정후는 "지금 당장 공격과 수비에 100% 자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 경기장에서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필드에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이정후의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타율 0.400(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 OPS 1.5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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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6
  • '1400억 예상→729억 SF행?' 김하성-보라스 만족할 리가...
    부상이 치명타로 돌아오는 것인가. 골드글러버 김하성(29)이 예정보다 반토막 난 몸값 예상을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골드글러브 수상자 김하성과 계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중앙 내야수의 뛰어난 수비 능력을 장기 계약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김하성의 차기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팀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장기계약'이라는 단어다. 예비 자유계약선수(FA)였던 김하성은 1억 달러(1400억원)의 대형 계약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을 받아온 스토브리그 대어였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출루 후 상대 견제 때 귀루하던 중 어깨에 충격을 입고 교체됐다. 이후 어깨 관절 와순 파열이 확인됐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여전히 김하성은 윌리 아다메스에 이은 FA 유격수 랭킹 2위로 평가받고 있지만 많은 현지 매체들이 장기계약 자체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기에 SI의 장기계약 전망은 새로운 것이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겨울에 예산 내에서 운영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FA 시장에서 무엇을 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면서도 "샌프란시스코는 매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만큼 이번 겨울 로스터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그 중 지난 몇 달 동안 여러번 링크된 내야수 김하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하성은 시즌 막판 수술을 받았는데 이는 약간 우려스러운 일이지만 2025년엔 뛸 준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는 평균 수준의 공격수지만 엘리트 수비수이고 자이언츠가 가까운 미래에 중앙 내야를 강화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저스트베이스볼의 크리스티안 크레스포의 발언을 인용해 자이언츠가 김하성과 4년 5200만 달러(729억원)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매체는 "이는 적절한 가격이다. 연간 평균 1300만 달러이며 샌프란시스코는 계약의 초반이나 뒷부분에 더 많은 금액을 제공하는 식으로 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과연 김하성과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이에 만족할지 여부다. 몇 달 만에 반토막이 난 금액에 쉽게 만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하성이 이러한 평가를 받는 건 부상이 절대적이다. 단기 계약을 맺은 뒤 FA 재수로 잭폿을 노려볼 수 있다. 보라스의 또 다른 고객인 블레이크 스넬이 좋은 예다. 스넬은 지난 시즌 사이영상을 수상하고도 부상 우려로 인해 샌프란시스코와 2년 6200만 달러(868억원) 단기 계약을 맺었고 첫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까지 포함시켰다. 우려대로 부상이 있기는 했지만 복귀 후 맹활약했다. 올 시즌 성적은 20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ERA) 3.12. 결국 시즌 종료 후 다시 FA 시장에 나온 그는 다저스와 5년 1억 8200만 달러(2549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는 좌투수로선 메이저리그 사상 3번째로 큰 금액으로 원하던 바를 실현시킨 대표적인 예다. 김하성 또한 옵트아웃이 포함된 단기계약을 맺은 뒤 내년 시즌을 건강하게만 보낸다면 1억 달러 이상의 장기계약을 노려볼 수 있다. 최근 3년 동안 공격력은 '평균 수준' 평가를 받으면서도 리그 정상급 수비와 빠른 발 등을 앞세워 이러한 평가를 받았던 김하성이다. 어깨 부상 후유증만 없다면 1년 뒤엔 충분히 만족할 만한 큰 금액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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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오타니 54호포 잡은 COL팬
    "팔면 인생 바꿀 큰돈" 오타니 54호포 잡은 COL팬, 왜 50억 잭팟 기회 고민하나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정말 어려운 질문이네요. 팔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큰돈을 벌겠지만, 내게는 야구에 미쳐 있는 두 아이가 있어요." 미국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상대팀 팬에게 큰 고민을 안겼다. 콜로라도 로키스를 응원하는 41살 존 스티지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콜로라도의 경기를 관전하러 갔다가 오타니의 시즌 54호 홈런공을 낚아챘다. 오타니는 6-2로 앞선 6회초 무사 2, 3루 4번째 타석에서 우월 3점포를 터트렸다. 오타니의 비거리 436피트(약 133m), 타구 속도 103.4마일(약 166.4㎞)을 자랑하는 54호 대포는 스티지의 글러브로 쭉 빨려 들어갔다. 스티지는 일본 매체 '디앤서'와 인터뷰에서 "홈런 타구가 내게 가까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레이저 빔이 보였고, 내 글러브를 뻗으면서 바로 타구를 낚아챘다. 정말 충격적이었다. 모두가 오타니의 홈런 타구를, 심지어 파울볼이라도 잡고 싶어 하지 않나. 게다가 이번 시즌 홈런공은 정말 전설적이니까"라고 답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스티지는 콜로라도에서 유소년 야구부 코치로 지내고 있고, 초등학교를 다니는 그의 두 아들 역시 야구를 배우고 있다. 스티지는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는데, 오타니의 타구를 낚아챌 때 마침 자리를 비웠던 두 아들은 자리로 돌아오자마자 스티지가 홈런공을 자랑하자 "아빠가 잡았다고? 농담하지마"라며 믿지 못했다. 스티지는 "나는 한번도 경기장에서 홈런공을 잡아본 적이 없다. 타격 훈련할 때 홈런 타구가 날아온 것을 잡아본 적은 있지만, 경기 도중 홈런 공을 잡은 것은 처음"이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디앤서는 스티지에게 오타니의 54호 홈런공을 팔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올해 오타니의 홈런공은 부르는 게 값이기 때문. 오타니의 역대 최초 50홈런-50도루를 확정했던 오타니의 50홈런 공은 현재 경매에 나온 상태다. 최저 입찰가는 50만 달러(약 6억원)로 책정됐다. 다음 달 10일까지 450만 달러(약 59억원)를 지불하면 즉시 구매도 가능하다. 당초 다저스 구단은 홈런공 습득자에게 30만 달러(약 4억원)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경매로 훨씬 큰돈을 벌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선택이었다. 역대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홈런공은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70호 홈런이었다. 당시 경매에서 305만4000달러(약 41억원)에 낙찰됐다. 2022년 애런 저지의 62호 홈런공은 150만 달러(약 20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오타니의 54호 홈런공은 역대 최초 기록 달성의 의미가 큰 50호 홈런공보다는 가치가 떨어지겠지만, 큰돈을 벌 수 있는 가치는 충분하다. 스티지는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인생을 바꿀 큰돈을 벌 수도 있지만, 내게는 야구에 미쳐 있는 두 아이가 있다. 아마 모두가 오타니의 54호 홈런공을 파는 게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할 것"이라면서도 쉽게 답을 내놓지 못했다. 스티지는 조금 더 고민해 볼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1도루 2득점을 기록하면서 11-4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54호 홈런과 57호 도루를 달성하면서 55홈런-55도루 대기록까지 홈런 1개를 남겨뒀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05에서 0.309까지 끌어올렸다. 57번째 도루로 오타니는 전설 이치로를 뛰어넘어 일본인 역대 최다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치로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01년 도루 56개를 기록하며 23년 동안 일본인 역대 최다 타이틀을 지켜왔다. 괴물 오타니는 23년 만에 대선배의 기록을 뛰어넘으면서 왜 그가 현재 메이저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 역사를 통틀어 최고 선수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지 증명해 냈다. 이제 오타니는 193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조 메드윅 이후 87년 만의 내셔널리그 타격 3관왕을 노린다. 오타니는 현재 홈런(54개)과 타점(130개)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고, 타율 부문에서만 2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루이스 아라에스(0.314)에 이어 2위다. 남은 2경기에서 아라에스마저 뛰어넘고 또 역사를 쓸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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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8
  • '50-50 도전' 오타니,
    [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50-50'을 앞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위대한 도전은 계속된다. 이번엔 다저스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다.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포함 무려 네 명의 타자가 5홈런을 폭발하면서 컵스에 10-8 승리를 거뒀다. 오타니는 1회부터 펄펄 날아다녔다. 다저스가 0-2 뒤진 1회 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조던 윅스 상대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시속 85.9마일(약 138.2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405피트(약 123m) 솔로포를 터트렸다. 발사각이 19도에 불과했으나 타구 속도가 시속 118.1마일(약 190km)까지 붙으면서 빨랫줄 같은 타구로 담장을 넘겼다. 시즌 47호 홈런. 다저스가 5-2 앞선 2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이후 프레디 프리먼 타석 때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패스트볼 타이밍에 2루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시즌 48호 도루. 오타니는 3회 세 번째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일찌감치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오타니는 하루 만에 폼을 끌어올리면서 막강한 다저스 타선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오타니는 143경기 타율 0.292(569타수 166안타) 47홈런 104타점 116득점 48도루 OPS 0.992를 마크하고 있다.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에서 모두 개인 커리어하이를 경신하며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홈런 부문에서 상승세가 인상적이다. 2021년 46홈런으로 만장일치 MVP를 차지했던 오타니는 3년 만에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을 뛰어넘었다. 2024년 오타니의 47홈런은 140년 역사를 자랑하는 다저스에서도 한 손에 꼽힐 정도다.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순위에서 2019년 코디 벨린저(47홈런)와 함께 공동 3위이며, 오직 2001년 숀 그린(49홈런)과 2004년 애드리안 벨트레(48홈런)만 오타니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앞으로 홈런 하나를 더 치면 공동 2위, 두 개를 치면 공동 1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50홈런을 완성하면 단독 1위가 된다. 최근 7경기에서 3홈런을 날린 오타니라면 어렵지 않아 보인다. 오타니는 남은 16경기에서 3홈런-2도루를 추가하면 역사상 첫 50-50을 달성한다. 50-50과 다저스 홈런 1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셈이다. 역대급 시즌을 보내는 오타니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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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 연타석 홈런으로 존재감을 발휘한 에드먼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24시간 만에 홈런 4개를 추가했다. 오타니 쇼헤이의 팀 동료이면서 2023 WBC 한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알려진 토미 에드먼(29·LA 다저스)이 두 경기 연속 절정의 타격감으로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에드먼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5번-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다저스는 에드먼 포함 무려 네 명의 타자가 5홈런을 쏘아 올리며 컵스에 10-8 승리를 거뒀다. 전날 연타석 홈런으로 존재감을 발휘한 에드먼은 첫 타석부터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저스가 1-2 뒤진 1회 말 2사 1루에서 조던 윅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374피트 (약 114m)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3호 홈런. 에드먼의 활약에 다저스 타선은 백투백투백 홈런으로 응답했다. 6번타자 윌 스미스, 7번타자 맥스 먼시가 나란히 솔로포를 터트리며 컵스 선발을 무너트렸다. 다저스는 선두타자 오타니의 홈런까지 1회에만 4홈런을 폭발하면서 순식간에 경기를 2-5로 뒤집는 데 성공했다. 2회 삼진, 4회 땅볼, 7회 뜬공으로 물러난 에드먼은 다섯 번째 타석에서 멀티 홈런을 신고했다. 다저스가 8-7로 앞선 8회 2사 2루 트레이 윈젠터 상대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휘둘러 우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378피트(약 115m) 투런포를 작렬했다. 시즌 4호 홈런. 1회 우타석에서 홈런을 쳤던 에드먼은 8회 좌타석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며 스위치히터의 진가를 보여줬다. 에드먼의 활약으로 다저스는 9회 1점을 내주고도 2점차 우위를 유지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한국계 메이저리거인 토미 '현수' 에드먼은 2023 WBC 한국 국가대표로 발탁돼 국내 야구팬들 사이에서도 꽤 친숙한 선수다. 2019년부터 줄곧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활약한 에드먼은 지난 7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오타니 소속팀' 다저스로 팀을 옮기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올 시즌 손목과 발목 부상으로 트레이드 전까지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던 에드먼은 지난달 20일 시애틀전에서 9번-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뒤 다저스에서 점차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올 시즌 에드먼은 21경기 타율 0.300(80타수 24안타) 4홈런 13타점 12득점 5도루 OPS 0.821을 마크하는 중이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 4홈런 6타점으로 깜짝 활약을 선보이며 50-50에 도전하는 오타니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MLB.com도 2경기 4홈런을 터트린 에드먼의 활약을 조명했다. 매체는 에드먼이 통산 다섯 차례 멀티 홈런을 기록했는데, 그중 2개를 24시간 만에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에드먼은 MLB.com과 인터뷰에서 "인생에서 이런 적이 있었는지 나도 모르겠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야구장에서 좋은 루틴에 익숙해졌다. 타격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일관된 스윙을 유지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상승세를 탄 비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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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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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격왕 나오나' 이정후 타율 1위 전망 등장, 'ML 단 37경기'
    사상 최초의 한·미 타격왕이 탄생하게 될까. 메이저리그(MLB) 2년 차를 맞이하는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 1위를 예상하는 움직임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간) 2025시즌 양대리그(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의 각종 타이틀 예상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MLB.com의 전문가 59명이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내셔널리그 타율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루이스 아라에즈(샌디에이고)였다. 그는 이미 2022년 미네소타(타율 0.316), 2023년 마이애미(0.354)에 이어 지난해 샌디에이고에서 0.314의 타율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빅리그 역대 8번째로 3년 연속 타격왕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빅리그 역대 최고 금액 계약(15년 7억 6500만 달러)의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그 뒤를 이은 가운데, 나머지 표를 얻은 선수 중에는 이정후의 이름도 있었다. 그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코빈 캐롤(애리조나) 등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이정후의 성적을 생각하면 뜻밖의 예상이다.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56억 원)라는 거액을 받고 미국 무대에 도전한 그는 2024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0볼넷 13삼진,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 OPS 0.641의 성적을 거뒀다. 초반 적응기를 거쳐 조금씩 성적을 올리고 있었지만, 5월 중순 수비 도중 어깨 탈구로 인해 시즌아웃됐다. 사실 지난 시즌에도 이정후는 타격왕 다크호스로 이름을 올렸다. MLB.com의 필진인 브라이언 머피는 "파워나 운동능력에 대한 의구심은 있을 수 있지만, 타격능력까지 의심할 필요는 없다"며 이름을 올렸다. 다만 그는 지난해 12월에는 "이정후가 타격왕을 차지할 것이라는 내 예측은 완전히 어긋나고 말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올해도 이정후의 예상 성적은 훌륭하다. 미국 야구 통계 매체 팬그래프는 자체 성적 예측 프로그램 '스티머'를 통해 이정후가 2025시즌 143경기 타율 0.294 14홈런 62타점 88득점 13도루, 출루율 0.351, 장타율 0.438, OPS 0.789,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3.9승의 결과를 낼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타율에서는 내셔널리그 전체 2위 수치로 그 위에는 예상 타율 0.307의 아라에즈밖에 없다. 팬그래프는 올해 이정후가 7.6%의 볼넷 비율과 9.7%의 삼진 비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삼진 비율은 팬그래프가 예상한 662명의 선수 중 공동 2위에 해당한다. 그만큼 이정후의 콘택트 능력을 고평가하며 이런 결과를 낸 것이다. 만약 이정후가 타격 1위에 오른다면 한국 야구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한국인 선수가 빅리그에서 타이틀을 딴 건 류현진(한화)이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9년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른 게 전부다. 타자로서는 한번도 없었다. 이미 한국에서 2차례(2021~2022년) 타격왕을 차지한 그는 한미 타격 1위에 도전한다.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 12경기에서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9득점, 출루율 0.400 장타율 0.567, OPS 0.967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특히 강한 타구를 연달아 날리면서 3번 타자로의 변신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었다. 다만 지난 16일 시애틀과 경기를 앞두고 잠을 잘못 자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심한 적은 없었다"고 털어놓을 정도였지만, 천만다행으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허리에 구조적 손상(structural damage)은 발견되지 않았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개막 이전 3경기를 다 뛴다면 좋을 것이다"고 했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후 개막전 출전 여부를 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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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 김하성 향한 우려 어깨가 수비에 영향 미치면" 연봉킹&특급 대우 TB 왔는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뛰어난 수비 덕분에 샌디에이고에서 귀중한 선수였다. 그러나 어깨가 수비에 영향을 미치면 위험할 수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의 2025시즌은 어떨까. 미국 ESPN은 지난 4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오프시즌을 평가했다. ESPN은 "오프시즌은 거의 끝났다. 일본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시장이 대부분 정리되어가고 있다. 개막이 3주도 안 남았으니 최종 오프시즌 평가를 내려보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팀 다저스는 A+를 받았다. 다저스는 블레이크 스넬을 비롯해 태너 스캇, 커비 예이츠, 김혜성 등을 영입했다. 또 블레이크 트레이넨,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클레이튼 커쇼, 키케 에르난데스와 재계약했으며 일본인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도 데려왔다. 김하성이 속한 탬파베이 레이스는 C-를 받았다.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567억원)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종료 후에 1년 연장 대신 바이아웃 200만 달러(약 30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FA 시장에 나왔다. 여러 팀이 물망에 올랐는데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422억원)에 계약했다. 구단 역사상 5번째로 규모가 큰 FA 계약이다. 또한 한국과 미국을 오갈 수 있는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8장, 개인 통역사와 재활 트레이너 등을 제공하는 특급 대우를 받는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을 비롯해 포수 대니 잰슨, 지명타자 자원 엘로이 히메네즈 등을 영입했다. ESPN은 "2025년 홈경기를 어디에서 열지 알아내느라 조용한 오프시즌을 보냈다. 탬파베이는 막판 김하성 영입에 뛰어들었다. 2년 2900만 달러지만, 어깨 수술에서 회복 중이기에 시즌 초반에는 뛰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SPN의 언급처럼 김하성은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어깨를 다치며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건강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 통하는 선수다. 김하성은 2021년부터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빈 김하성은 통산 540경기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타율 0.242 OPS 0.706을 기록 중이다. 2023시즌에는 152경기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타율 0.260 OPS 0.749로 맹활약했으며, 뛰어난 수비력 덕분에 시즌 종료 후에 아시아 야수 최초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조기 종료한 탓에 성적이 아쉬웠다. 121경기 149안타 11홈런 47타점 22도루 타율 0.233. 데뷔 시즌이던 2021시즌 0.202 이후 타율이 가장 낮았다. ESPN은 "뛰어난 수비 덕분에 샌디에이고에서 귀중한 선수였다. 그러나 부상 전인 2024년에 공격력이 약간 떨어졌다. 또 어깨가 수비에 영향을 미치면 위험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카슨 윌리엄스, 챈들러 심슨 등 2025년 팀을 도울 수 있는 유망주들이 있다. 선발 로테이션이 건강을 유지한다면 탬파베이는 놀라움을 선사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건강한 김하성은 다르다. 김하성은 복귀 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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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6
  • 김혜성 2025 ML 美 병 주고 약 주고?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김혜성이 핵심이다.” MLB.com이 5일(이하 한국시각) 초호화군단 LA 다저스의 최대약점이 2루수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 시즌 다저스 2루가 비관적인 이유와 함께 다저스가 이 기사의 예측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후자가 현실화된다면 김혜성의 돌풍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MLB.com은 “스타들이 즐비한 로스터에서 디펜딩 월드시리즈 챔피언은 2025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지션 플레이어를 보유해야 한다. 그러나 2루수는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문제의 일부는 다저스에 주전이 없다는 점”이라고 했다. 초호화 군단의 명성과 달리 주전 2루수감이 없다는 게 냉정한 지적이다. MLB.com은 “김혜성,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 키케 에르난데스 모두 이 포지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네 명은 각각 2025시즌에 평균 이하의 타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미국 언론들은 현재 개막전 2루수로 주로 토미 에드먼을 예상한다. 그러나 MLB.com은 에드먼이 중견수로 자리잡을 것이라 본 듯하다. 사실 로하스, 테일러, 에르난데스 모두 30대 중반의 멀티요원들이다. 김혜성은 검증되지 않은 신인이다. 장기적으로 3+2년 2200만달러 계약의 김헤성이 주전 2루수로 자리잡는 게 최상이다. 그러나 김혜성은 당장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하기 위해 타격폼을 수정하느라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진다. 그래도 김혜성이 극복한다면 다저스 2루의 구멍은 메워질 것이라는 게 MLB.com의 전망이다. “한국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뒤 오프시즌에 3년 1250만달러에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이 여기서 핵심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MLB.com은 “26세의 김혜성은 2루수로 주전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문이 열려 있다. KBO리그에서처럼 플레이할 경우 공수 양쪽 측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잠재력을 갖고 있다. 김혜성은 파워는 많지 않지만 강력한 배트 투 볼 기술(컨택트 기술)을 갖춘 뛰어난 수비수”라고 했다. 시즌은 길고 김혜성에게 시간은 있다. 김혜성이 설령 도쿄에 가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로 가더라도 현재 타격폼 정립을 마무리해서 증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결국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서 기량을 증명하면 언제든 주전 2루수를 꿰찰 가능성이 크다. 김혜성에겐 멀티 수비력과 기동력이란 매력이 있다. 다저스가 김혜성을 외면할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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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6
  • 이정후, 2G 연속 초구 공략→'장타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부상을 털고 돌아온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자신의 장타력에 관한 우려를 화끈한 솔로포로 일축했다. 이정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서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콜로라도는 2-2로 비겼다. 샌프란시스코가 0-1로 뒤진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콜로라도 선발 체이스 돌랜더의 초구가 날아오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맞는 순간 타구는 시원하게 날아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가 됐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마수걸이이자 지난해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약 10개월 만에 나온 홈런이다. 콜로라도가 2-1로 앞선 3회 말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1사 1, 2루에서 태너 고든을 상대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나가 만루 찬스로 연결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맷 채프먼이 헛스윙 삼진, 윌머 플로레스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이번에도 지미 허겟의 초구를 노려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6회 초 수비 때 조나 콕스와 교체돼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정후는 지난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도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타일러 말레의 초구를 받아쳐 시범경기 첫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타석에서는 삼진과 땅볼로 물러났고 5회 말 그랜트 맥크레이와 교체되며 3타수 1안타 1삼진으로 첫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이날 경기 이후 이정후는 "오늘 경기장에 오면서 머릿속으로 첫 공에 스윙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초구 타격의 이유를 밝혔다. 두 경기 연속 첫 타석 초구를 타격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이정후는 자신의 장타력에 대한 현지 매체의 의구심도 완벽히 지웠다. 시범경기 개막 전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이 이정후를 3번 타자로 배치하겠다는 뜻을 드러냈을 때 현지 매체 '스포팅뉴스'는 "우타자인 아다메스와 채프먼 사이에 그를 배치하는 것도 일리가 있다"고 하면서도 "이정후는 중심타자로서의 프로필이 없다. 메이저리그에서 짧은 기간 동안 출루율과 장타율이 평균 수준이었으며, KBO리그에서 뛴 7시즌 동안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것은 단 두 번뿐이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텍사스전 중견수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 낸 이정후는 "지금 당장 공격과 수비에 100% 자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 경기장에서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필드에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이정후의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타율 0.400(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 OPS 1.5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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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6
  • '1400억 예상→729억 SF행?' 김하성-보라스 만족할 리가...
    부상이 치명타로 돌아오는 것인가. 골드글러버 김하성(29)이 예정보다 반토막 난 몸값 예상을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골드글러브 수상자 김하성과 계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중앙 내야수의 뛰어난 수비 능력을 장기 계약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김하성의 차기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팀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장기계약'이라는 단어다. 예비 자유계약선수(FA)였던 김하성은 1억 달러(1400억원)의 대형 계약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을 받아온 스토브리그 대어였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출루 후 상대 견제 때 귀루하던 중 어깨에 충격을 입고 교체됐다. 이후 어깨 관절 와순 파열이 확인됐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여전히 김하성은 윌리 아다메스에 이은 FA 유격수 랭킹 2위로 평가받고 있지만 많은 현지 매체들이 장기계약 자체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기에 SI의 장기계약 전망은 새로운 것이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겨울에 예산 내에서 운영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FA 시장에서 무엇을 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면서도 "샌프란시스코는 매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만큼 이번 겨울 로스터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그 중 지난 몇 달 동안 여러번 링크된 내야수 김하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하성은 시즌 막판 수술을 받았는데 이는 약간 우려스러운 일이지만 2025년엔 뛸 준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는 평균 수준의 공격수지만 엘리트 수비수이고 자이언츠가 가까운 미래에 중앙 내야를 강화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저스트베이스볼의 크리스티안 크레스포의 발언을 인용해 자이언츠가 김하성과 4년 5200만 달러(729억원)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매체는 "이는 적절한 가격이다. 연간 평균 1300만 달러이며 샌프란시스코는 계약의 초반이나 뒷부분에 더 많은 금액을 제공하는 식으로 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과연 김하성과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이에 만족할지 여부다. 몇 달 만에 반토막이 난 금액에 쉽게 만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하성이 이러한 평가를 받는 건 부상이 절대적이다. 단기 계약을 맺은 뒤 FA 재수로 잭폿을 노려볼 수 있다. 보라스의 또 다른 고객인 블레이크 스넬이 좋은 예다. 스넬은 지난 시즌 사이영상을 수상하고도 부상 우려로 인해 샌프란시스코와 2년 6200만 달러(868억원) 단기 계약을 맺었고 첫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까지 포함시켰다. 우려대로 부상이 있기는 했지만 복귀 후 맹활약했다. 올 시즌 성적은 20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ERA) 3.12. 결국 시즌 종료 후 다시 FA 시장에 나온 그는 다저스와 5년 1억 8200만 달러(2549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는 좌투수로선 메이저리그 사상 3번째로 큰 금액으로 원하던 바를 실현시킨 대표적인 예다. 김하성 또한 옵트아웃이 포함된 단기계약을 맺은 뒤 내년 시즌을 건강하게만 보낸다면 1억 달러 이상의 장기계약을 노려볼 수 있다. 최근 3년 동안 공격력은 '평균 수준' 평가를 받으면서도 리그 정상급 수비와 빠른 발 등을 앞세워 이러한 평가를 받았던 김하성이다. 어깨 부상 후유증만 없다면 1년 뒤엔 충분히 만족할 만한 큰 금액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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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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